한차례 스미싱 문자나 스팸 전화가 돈다. 한 동안 뜸하다가 한 번씩 몰려서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 오거나 하는 식이다. 암흑의 세계에서 그 경로를 통해 유출된 번호에 분기별로 스팸을 돌리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오늘 오전에는 좀 색다른 스미싱 문자를 받았는데 스미싱 문자 dr@ebioph.co.uk 스팸 해외번호 346로 전송된 스팸을 공유해 본다.
이게 오늘 오전에 전송받은 스미싱 문자인데 국제문자라고 되어 있어서 발신번호인 346-952-5962를 포털에 검색해봤으나 이 전체 번호로는 아무것도 검색되지 않아서 +1 346 앞자리 번호를 검색했더니 미국 텍사스의 번호라고 나오더라.
이쯤되면 어디 번호인지 궁금해할 필요가 없는데 혹시 나와 같은 문자를 받은 사람이 있나 싶어서, 심적으로 공감하고 싶은 마음에 스미싱 문자에 적힌 dr@ebioph.co.uk를 찾아보았다. 그랬더니 에든버러 약품 관련 사이트가 떴는데 해당 홈페이지를 클릭하지 않고 검색을 중단했다.
누가 봐도 스미싱 문자인게 뻔한데 단지 찝찝한 마음에 정확하게 확인받고 싶어서 검색하는데 시간을 쏟고 있다가 현타 왔다. 혹시 나와 같은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스미싱 문자 dr@ebioph.co.uk 스팸 해외번호 346 을 공유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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