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장비빨로 부터 시작된다.
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그래서 운동을 새롭게 시작하면
자꾸 의류나 신발 등 장비를 구입하는데 신경을 쓰는
쓸모 없는 짓을 쭉 해왔다.
그 중에서도 요가복을 참 많이 샀는데
그래도 오래 입으니까 낭비는 아니었다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내돈내산 후기를 남겨본다.
내가 가지고 있는 안다르 레깅스 요가복은
총 5개... 네?! ㅋㅋㅋ
하체가 도대체 몇 개 시길래...
처음에는 한 개로 시작했다가
계절에 따라 기모가 들어간 운동복도 사고
행사해서 1+1 했던 것도 사고 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차곡차곡 모아짐...
그래서 현재 멜란지 기모 어쩌고 하는게 2개,
에어 뭐시기가 3개 임.
그리고 상의 1개
상의는 싼 맛에 하나 샀고 개인적으로 상의는
뮬라웨어가 더 편했다.
처음 샀을 때 쪼꼼 쫑기는 느낌으로 사야
오래 입을 수 있다.
늘어나는 거 감안하고 사야 몸에 적당히 맞아 들어간다.
예전에 나이키 드라이핏을 딱 정 사이즈로 샀더니
허리 부분이 금세 늘어나서
오래 못입었었다. 아주 마음에 들었었는데..
자주 사서 자주 교체하겠다 하는 분들은
정사이즈로 하시고
허리 부분이 살짝 쫑기게 구입하면
오래 잘 맞게 입을 수 있다.
안다르는 와이존 부분이 민망하지 않고
봉제선이 피부를 자극하지도 않아서
운동복으로 적당하다.
그래서 3년간 5벌을 돌려가며 아주 잘 입었다.
필라테스, 요가는 물론이고가볍에 하이킹 할 때도 아주 좋다.한참 뮬라웨어 입다가 가격이 좀 뛰는 바람에저렴이 적당한 운동복으로 바꿨는데 그게 안다르.
안다르 에어코튼 핏 하이라이즈 9부 레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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