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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요양병원 간호조무사 하는 일

by 천천히 걸어볼까 2023. 1. 7.

이제 곧 간호조무사 2023년 상반기 간호조무사 자격증 시험이 다가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많은 분들이 간호조무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하시는데요, 오늘은 40대, 50대, 60대 간호조무사 근무자가 많은 요양병원 간호조무사 하는 일에 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단, 제가 실습했던 요양병원 경험 한정이니 티끌 같은 정보일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 간호조무사 연령대

 

제가 실습했던 요양병원은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서 병동이 나누어져 있고 한 병동 당 수간호사 1명 / 차지간호사 4명 / 간호조무사 6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분들 중 8명이 50대, 2명이 60대, 1명이 70대로 50대 간호조무사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다른 지역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실습했던 간호조무사 동기 선생님에 따르면 다른 요양병원의 간호조무사 나이대는 비슷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요양병원 간호조무사 라텍스 장갑을 끼는 중

 

요양병원 간호조무사의 교대근무 시간

 

요양병원에서는 데이 / 이브닝 / 나이트 시프트로 구분하여 근무를 하는데요, 각 타임 당 근무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데이 근무: 수간호사 1 / 차지간호사 1명 / 간호조무사 2명
  • 이브닝 근무: 차지간호사 1명 / 간호조무사 1명
  • 나이트 근무: 차지간호사 1명 / 간호조무사 1명

데이 근무는 아침 8시 부터 시작되는데요, 아무래도 잠에서 깨어나 활동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병동 업무가 가장 많이 쏟아지는 시프트입니다. 이브닝 근무는 오후 3시에 시작되어 나이트킵 근무자가 올 때까지 병동업무를 담당합니다. 나이트 근무자는 밤 11시에 출근하여 아침 7시, 8시까지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양병원 간호조무사 하는 일

요양병원에서 간호조무사가 하는 일을 교대근무 시프트 별로 작성해보겠습니다.

  • 데이 근무: 혈압, 혈당 등 바이탈 체크 (병동환자 모두 실시) / 환자 바이탈 끝나면 차지간호사에게 보고 후 EMR 기록 / Blood Culture라고 부르는 혈액검사용 채혈 / 욕창환자 드레싱 / 드레싱세트 세척 후 인디케이터 부착하여 소독실 보내기 / 약국 약 픽업 / 차지간호사 지시 하에 환자 약물 투여 / 인슐린 투여 / 환자복, 침대 시트 등 세탁물 픽업하여 정리 / 신규 환자 입원 시 기본 검사 실시 및 환자 소지품 체크, 욕창 등 전신 상처 체크하여 기록 / 차지 간호사 오더 시 환자 심전도 찍기 / 점심약 병동에 돌리기 등을 하고 그밖에 데일리로 하는 일을 제외하고 특별히 오더가 내려온 경우 방광세척 / 도뇨관 삽입 / 수액주입 / 수혈 등의 업무를 합니다. 주로 의사나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시술을 담당하므로 액팅 선생님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 이브닝 근무:  소독실에서 소독 완료된 드레싱 세트 픽업하여 정리하기 / 알콜솜 만들기 / 신청한 병동 물품 배달오면 정리하기 / 저녁 바이탈 라운딩 EMR 기록 등 데이 근무가 비슷한 업무를 하지만 데이보다는 상대적으로 널널하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브닝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는 약 5시간 정도는 다른 간호조무사 없이 차지간호사 1명과 둘이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나이트 근무: 나이트 근무자는 응급상황이 없으면 근무하기 까다롭지 않은 편이고 데일리로 하는 일은 오전 바이탈 라운딩 / 오전 약 돌리기 등을 담당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요양병원 간호조무사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반 개인병원이나 종합병원 등에서는 또 각자 맡은 업무가 다르기 때문에 오늘은 요양병원에서의 업무 중심으로 글을 써 봤습니다. 요양병원에 근무하시는 선생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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