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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10월 해외 여행지 추천

by 천천히 걸어볼까 2024. 10. 15.

쾌적한 날씨와 한적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10월은 해외 여행을 떠나기에 딱 좋은 시기다. 여름의 찌는 듯한 더위는 지나가고 가을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자연이 아름답게 변화는 시점에 떠나기 안성맞춤인 10월 해외 여행지를 소개해본다.

 

 

일본 교토: 단풍의 아름다움

 

교토는 일본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도시다. 특히 10월은 교토가 단풍으로 물드는 시기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가을의 명소다.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에서 걷는 산책로는 가을의 청명한 공기와 단풍이 어우러져 더없이 평화롭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의 주황색 도리이 길은 포토 스팟으로 유명하다.

 

후시미 이나리 도리이

 

이탈리아 투스카니: 와인과 낭만이 있는 풍경

 

10월은 투스카니의 포도 수확 시즌이다. 포도밭이 펼쳐진 언덕에서 와인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때인 것이다. 중세 마을 시에나 또는 산 지미냐노를 방문해 고풍스러운 골목을 거닐고 현지 와이너리에서 와인 시음도 놓칠 수 없다. 와인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맛보는 올리브유와 이탈리아 전통 음식도 별미로 즐길 수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예술과 건축의 도시

 

바르셀로나는 건축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없이 매력적인 도시다. 10월은 더위가 한풀 꺾이고 사람들이 덜 붐비는 계절이라 가우디의 작품들을 여유롭게 감상하기 좋은 때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부터 구엘 공원까지 도시 곳곳에 숨겨진 가우디의 흔적을 찾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10월의 스페인은 축제와 행사들이 많아 도시 곳곳에서 즐길 거리가 많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캐나다 밴프: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가을

 

캐나다의 밴프 국립공원은 10월이면 선선한 가을 날씨와 더불어 단품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이 시기에는 빽빽한 관광객 없이 대자연의 고요함 속에서 하이킹과 야생동물 관찰을 할 수 있다. 아름다운 호수와 웅장한 산악 지형이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한다. 특히 루이스 호수의 에메랄드 빛 물과 주변의 붉은 단풍은 사진 찍기에 완벽한 장소다.

 

캐나다 밴프 호수

 

그리스 산토리니: 가을 바다의 여유

 

그리스 산토리니는 하얀 건물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으로 유명하다. 10월의 산토리니는 여름의 붐비는 간광객이 빠져나가고 한층 여유롭게 섬을 둘러볼 수 있는 시기다. 이아마을에서 일몰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와인 테이스팅과 함께 지중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10월에 떠나는 해외 여행은 다른 계절에 떠나는 여행에 비해 특별하다.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피해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각 여행지의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지난 무더위에 지친 분이라면 가을의 신선한 공기와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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