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다니지 않고 돈을 벌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 구글 애드센스, 쿠팡 파트너스, 설문조사 앱 등. 소소하게 부수익을 내는 것부터 시작해본다.
구글 애드센스를 블로그에 적용하려면 아래와 같은 기준을 충족시켜서 구글에 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1. 약 2-3개월 이상 운영한 블로그
2. 글을 연속적으로 꾸준히 작성
3. 한 포스팅당 사진 3-4개, 2,000~3,000자 이상
4. 일정 기준 이상의 방문자수 유지 (이것은 의견이 분분하다.)
2018년 1월에 어렵게 초대장을 받아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했다. (2018년 6월? 7월? 부터 네이버처럼 바로 개설이 가능해졌다.....) 한참 퇴사를 고려하던 시기기도 했고 타인이 생산한 컨텐츠를 소비만 하는 것에 질려서 한 번쯤은 생산하는 사람이 되어보고 싶었다.
월급쟁이가 아니라면 어떤 방법으로 수입을 발생시킬 수 있을까?
사람에 치이고 일에 치이는 환경에서 그 어느 누가 스스로 조직형 인간이라 할 수 있겠냐만 더 이상 조직의 한 부분이 아닌,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머릿속에 여러 질문이 난무했지만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으므로 지금 당장,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을 해보자며 블로그를 개설했다. 개설하고 나서 틈 나는대로 두어달 열심히 하다가 이렇게 하다가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도 받기 어렵겠다며 손을 놓고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네이버 블로그에만 글을 올렸고,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블로그에 적용했더니 소소하지만 광고수익이 발생하니 재미가 있네?! 네이버 광고수익이 발생되는 것을 보니 애드센스가 다시 궁금해져서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과거에 두어달 열심히 작성했던 글들이 이제는 시일이 꽤 지나서 애드센스 승인받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없으므로 손 놓기 전에 신청이라도 해볼걸 후회된다. 그러나 그것은 지나간 일이므로 마음을 접고 이제부터 애드센스 승인을 목표로 두달 열심히 달려보기로. 이 분야는 이미 레드오션이라 단물 다 빠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 광고를 통해서 월 500씩 아무렇지 않게 찍는 사람들이 있다던데, 내가 그들 중 하나가 되어 간증 글을 작성할 수 있으면 좋겠다.
요즘 유튜브를 시청하는 시간이 꽤 길어졌는데, 유튜브에서도 직장에서가 아닌 독자적으로 부수입을 발생시키는 방법이 매우 핫한 주제다. 따라서 유튜부에는 구글 애드센스로 수익창출하는 법에 대한 다양한 영상들이 올라오는데 그 유튜버들의 일관된 조언이 블로그에 게재할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서는 두 달 이상 매일 2,000자 이상의 글을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폰트 10으로 A4용지 한 장 조금 넘는 수준. 그래서 지금도 2,000자를 작성하려고 몹시 애쓰고 있는데 2,000자 쓰는 것이 이렇게나 어려운 것이었는가. 창작에 대한 흥미와 전달하고픈 이야기 거리가 있어야 하는데 어떤것을 작성해야할지 모르겠다. 남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를 해야 소위 "팔리는 이야기"가 될 터인데 나는 아싸 기질이 있어서 내게 관심이 크고 상대적으로 타인에 대한 관심이 적다. 그러다보니 타인이 궁금해하지 않을 내 이야기를 더 길게 잘 쓸 수 있는데 이게 과연 애드센스에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 하루 한 포스팅이라는 목표를 정해놓고 나니 어떻게는 해보겠다는 의지가 생긴다.
네이버에 글 쓰는 것은 기준과 목표같은 것 없이 심플하게 하고싶은 이야기를 적고, 하고싶은 리뷰를 하는 등 마음가는대로 해왔기에 부담이 별로 없는데 이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하는 글보다는 좀 더 전문적인 글을 작성하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어떤 주제에 대한 공부도 필요할테고, 글을 매일 쓰니 작문실력도 좋아질테고, 여러가지로 긍정적인 과정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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