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학년도 커트라인이 업데이트 된 정보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바로가기
30대 간호학과 편입 커트라인 (광고X)
지원하려는 학교 리스트업을 하고 학교 별로 최근 3년 간의 학사 편입 전형 결과를 찾아보았다. 입시 결과를 확인해야 내가 경쟁력이 있는 지원자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30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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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에 편입하기로 결심한 후 몇 군데 학교를 골랐고 12월 중순부터 학사편입 원서 접수가 시작되었다. 앞선 글에도 썼지만 내가 선택한 학교는 통학가능한 거리를 기준으로 3곳을 골랐다. 그러나 그 중 한 곳은 등록금이 너무 비싸서 포기했고 경기도 권 학교 한 곳을 추가했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꼼꼼하게 면접을 준비하는 것 밖에는 남지 않았다. 간호학과 학사편입 지원을 준비하면서 제일 궁금했던게 성적 커트라인이었는데 모든 지원자들이 나와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한다. 따라서 내가 지원한 학교의 최근 3년간 학사편입 커트라인을 정리해본다.
대진대 학사편입 커트라인
대진대학교 간호학과 학사편입은 매년 19명씩 모집하기에 다른 학교에 비해 조금 가능성이 높다. 간호학과 중에서도 자대병원, 저렴한 등록금 등 여러가지 메리트가 있다고 알려진 전남대 / 경북대 / 충북대 등의 지방국립대는 매년 학사편입 TO가 3-5명 정도라서 일찌감치 접었다. 그 경쟁률을 뚫을 자신이 없었고 자취나 기숙사 거주는 내 옵션에 없었다. 그래서 통학이 가능한 대진대를 제일 먼저 지원 리스트에 올렸고 최근 간호학과 커트라인은 다음과 같다.
올해는 19명 모집에 92명이 지원했다. 간호학과는 해마다 지원자가 늘어나고 있고 학점 커트라인도 높아지고 있다. 이 간호학과 편입판에서 내 전적대 성적은 안정권은 아니지만 뭐든지 뚜껑을 열어봐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므로 면접을 잘 준비해보기로 다짐한다. (아... 면접 참 싫고요...)
서일대 학사편입 커트라인
서일대학교 간호학과 학사편입은 매년 9명씩 모집했다. 올해도 역시 학사편입 9명, 일반편입 7명 모집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편입 성적 커트라인이 학사편입보다 훨씬 높다. 일반편입으로 입학하면 4년 공부해야해서 1년이 더 걸리는데 왜 일반편입이 더 점수가 높아야하는 건지 궁금하다. 아무튼 나는 학사편입 지원자이므로 서일대 학사편입 커트라인 히스토리만 알아보았다.
서일대는 히스토리가 들쭉날쭉하다. 이는 모집전형과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 작년에 지원자가 적었던 이유는 전형에 토익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토익 점수가 있어야 지원이 가능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모집전형이 전적대 성적 (60%) + 면접 (40%)로 토익점수 없이 지원이 가능하여 경쟁률이 몹시 많이 올라갈 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지원한 학교들 중 1순위로 원하는 학교인데 몹시 어려울 전망이다. (면접 참 싫고요...)
동남보건대 학사편입 커트라인
동남보건대는 모집전형에 면접이 없다. 크하하하하하! 그런데 통학이 불가하진 않지만 왕복 4시간으로 상당히 어려우므로 붙어도 등록까지 몹시 고민이 될 것 같다. 붙은 확률이 제일 높은 곳이라 많이 아쉽다. 동남보건대 학사편입은 전적대 성적 + 토익으로만 선발하고 최근 3년간 커트라인은 다음과 같다.
동남보건대는 간호학과 학사편입은 올해도 26명을 모집한다. 커트라인을 참고했을 때 내가 합격할 확률이 높다는 것과 편입생이 많다는게 참 매력적이다. 거리만 좀 가까우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붙어도 걱정일세.
간호사의 태움문화도 알고 업무환경 난이도도 높다는 것도 알고 있으면서 나는 왜 굳이 이 길을 가려는지 하루에도 몇 번 씩 곱씹는다. 그래도 앞으로 몇 년을 더 일할 수 있을지, 일정한 소득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수입이 없어서 생계에 곤란을 겪고 싶지 않다. 그래서 간호사 세계의 힘듦을 알면서도 긍정적인 면을 보고 도전 중이다. 30대 간호학과 학사편입 커트라인 정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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