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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도 간호대 편입 도전기

간호학과 예방 접종 비용 정리

by 천천히 걸어볼까 2024. 2. 3.

간호학과 학생은 병원에 실습 나가기 전에 각종 예방 접종을 마쳐야 한다. 신생아일 때 필수로 맞아야 하는 국가 지정 예방 접종을 다 완수했어도 성인이 되어 항체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간호학과 2학년부터 1년간 모든 필수 예방 접종을 해야 하는데 이쯤 되면 왼쪽 팔 삼각근이 너덜해지는 기분이다. 이 글에서는 간호학과 학생 예방 접종 종류와 비용을 정리해 보았다. 지역과 병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좋겠다.

 

간호학과 예방 접종

 

간호학과 학생이 맞아야 하는 필수 예방 접종

 

2학년 여름방학이 되면 과사무실에서 예방접종 리스트와 데드라인을 안내해 준다. 학교 과사에서 안내받은 접종 리스는 다음과 같고 여름방학 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2학년 겨울방학 현재까지 완료한 접종은 파란색으로 표시했다. 내가 다니는 학교는 3학년 1학기 5월 부터 실습을 나가게 되므로 그 이전에 접종을 끝내야 한다.

  • B형 간염 - 3차까지
  • A형 간염 - 2차까지
  • 수두 - 2차까지 (항체검사 진행 중)
  • MMR (홍역 / 볼거리 / 풍진) - 2차까지
  • 인플루엔자
  • Tdap (파상풍 / 디프테리아 / 백일해)

B형 간염과 A형 간염은 항체가 없을 경우 6개월에 걸쳐 접종해야 하므로 기간에 신경 써서 스케줄링해야 한다. 수두와 MMR은 각각 두 번씩 맞아야 하지만 1차, 2차가 한 달 텀이므로 급하게 맞을 필요가 없고 Tdap도 한 번만 맞으면 되기에 3월에 접종할 계획이다.

 

 

수두 항체 검사를 한 이유

 

나는 어릴 때 수두를 앓은 적이 있고 성인이 되어서 대상포진에도 걸렸었다. 어릴 때 수두에 걸렸다면 항체는 100%로 생긴다고 하는데 너무 어릴 때 앓았던 터라 생겼던 항체가 성인이 되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래 비용 정리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항체검사 하는 데만도 비용이 꽤 들어간다. 또한 예방 접종하는 비용보다 항체 검사 비용이 더 비싸기에 수두와 MMR은 항체 검사 없이 바로 접종을 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수두는 몸 안에 항체가 있는데도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별로 좋지 않다고 하여 수두 항체 검사를 진행하게 됐다. (항체 안나오면 항체 검사비 2만 원 버리는 꼴...)

 

 

간호학과 예방 접종 비용 정리

 

파랑색으로 표시한 금액은 지금까지 들어간 비용이고 빨간색은 앞으로 추가로 들어갈 비용이다. ㅠㅜ

A형 간염 항체 검사 + B형 간염 항체 검사 = 20,770원 (보건소)

B형 간염 예방 접종 = 5,800원 x 3회 = 17,400원 (보건소)

A형 간염 예방 접종 = 55,000원 x 2회 =  110,000원 (병원)

수두 항체 검사 = 20,000원 (병원)

총 168,170원

 

수두 항체 검사 결과 없다고 나오면 = 25,000원 x 2회 = 50,000원 (병원)

MMR 예방 접종 = 25,000원 x 2회 = 50,000원 (병원)

Tdap 예방 접종 = 35,000원 (병원)

 총 85,000원 또는 135,000원

 

 

대충 봐도 간호학과 예방 접종에 들어가는 비용은 약 30만 원이 넘어간다. 이 외에도 결핵 잠복 유무 검사와 흉부 x-ray를 찍어야 하는데 이를 포함하면 넉넉하게 50만 원 정도는 예상하고 있어야 마음이 편하겠다. 간호학과는 돈이 참 많이 들어간다. 일반 병원은 예방 접종 비용이 상대적으로 더 비쌀 수 있는데 인구보건복지협회 같은 공직유관단체에서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맞을 수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가기

 

간호학과 학생 예방 접종 비용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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