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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둥그니까

태국 총기 난사 사건 이유?_온 지구가 다 난리

by 천천히 걸어볼까 2020. 2. 9.

얼마전 오랜기간 지속된 호주 산불이 진화되기 무섭게 지구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로 또 한 바탕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와중에 태국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 과거에도 이렇게 사건이 빈번한, 다사다난한 지구였는데 그만큼 통신 발달이 더딘 시절이었어서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하고 지나갔던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과거에 비해 현재가 더욱 사건사고가 많아지게 되어 그렇게 안좋은 소식들만 가득한 건지는 모르겠다.   

 

이번 태국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은 태국 북동부에 위치한 수라탐피탁 군부대의 선임 하사관인 짜끄라판 톰마(32)로 2월 8일 오후 3시 30분 쯤 이 군부대에서 부대 지휘관과 지휘관의 장모, 부대원 등을 총으로 쏜 후 기관총 등을 훔쳐 달아났다고 한다. 그는 군용 차량을 훔쳐 타고 쇼핑몰로 향했고 그 앞에서 민간인들을 향해 총기를 발사하고 쇼핑몰 내 식당에 있는 가스통을 터트려 불을 질렀다고 한다. 경찰은 즉시 쇼핑몰을 봉쇄했으나 그는 쇼핑몰 내에서 민간인 인질을 잡고 경찰과 대치했고 경찰은 범인의 어머니를 동원하여 설득 작업에 나섰으나 실패했다고 한다.

 

 

범인은 자신의 어머니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민간인 인질을 잡고 경찰과 대치하다 사건 발생 17시간만에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이 과정에서 범인은 자신이 기관총을 무고한 시민들에게 난사하는 장면을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를 했으며 최소 27명이 그의 총에 맞아 사망하고 33명 이상의 부상자가 있다고 알려졌다. 사망자 중에는 인진극을 저지하던 경찰관 한 명도 포함되어 있다. 이런 어마어마한 총기 난사 사건을 벌이면서 온라인 생중계를 하다니 이 사람 정말 또라이... 페이스북 측은 이런 잔인 무도한 사건에 페이스북이 이용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해당 계정을 즉시 삭제했다. 따라서 현재 범인이 태국에서 총기난사를 하며 촬영해 올린 게시물들은 전부 사라졌다.  

 

 

한편 톰마가 이 범행을 저지른 이유를 조사하고 있는 태국 경찰 대변인은 토지 매매 대금을 둘러싼 논쟁이 사건의 원인일 수 있다고 보지만, 이는 현재 추측일 뿐 사건의 원인은 아직 자세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희생된 무고한 시민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당한 이들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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