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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둥그니까

싱가포르 오렌지 경보_동남아 여행 자제

by 천천히 걸어볼까 2020. 2. 9.

싱가포르는 2월 9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가 30명을 넘어 33명이 되었다. 이 가운데 중국을 방문한 이력도 없고 먼저 확진된 환자와 연관성도 밝혀지지 않은 3명의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감염경로를 확정할 수 없는 확진자는 총 4명이 되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싱가포르 보건부가 보건경보 등급을 '오렌지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고 현지시간 8일 모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다. 싱가포르의 경보등급 단계는 그린-엘로우-오렌지-레드의 4단계인데 '오렌지' 등급은 가장 최악의 등급인 '레드'의 바로 아래 단계다. 즉 그만큼 사안이 시급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렇게 싱가포르 마저 오렌지 경보로 단계를 상향하자 우리나라는 국내는 물론 주변 국가의 상황을 고려해서 일부 동남아 지역 또한 여행력 확인 필수 지역으로 포함시켰다. 따라서 중국에 이어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반드시 입국시 본인의 이동경로를 보건 당국에 알려야한다. 

 

 

 

오늘 오전에는 일부 동남아 국가에 대한 여행 자제를 검토하는 회의를 가졌다고 한다.  국내 5명의 확진 환자들이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감염돼 입국한 뒤 지역사회에 장시간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한 것이 여행 자제를 검토한 배경이지만 어느 국가를 어떤 기준으로 조치할 지는 감염 확산 정도나 양상이 나라마다 달라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다.

 

'일부' 동남아 지역이라고 하지만 아마도 현재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아시아 국가 위주로 여행 자제국으로 선포되지 않을까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가는 동남아 국가인 태국, 싱가포르는 여행 자제국으로 반드시 포함되겠고 당분간은 한국 땅떵이가 좁게 느껴지겠지만 국민 모두가 신종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동남아 여행을 자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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